21일 시청 동인청사서 관계 기관 간담회
![[대구=뉴시스]학교에서 안전교육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뉴시스DB. 2025.02.20.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425376386_l.jpg)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최근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과 관련해 지역 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동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21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및 구·군 관계 부서장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대구시지원단,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시설 등 아동 돌봄 관련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대구시는 무엇보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시설에서 종사자 채용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종사자 결격 사유 및 범죄 경력 등을 철저히 확인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돌봄서비스 종료 후 반드시 대면 인계 및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하고 전자출결시스템을 통해 귀가 알림을 필수로 운영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시설 등 245개소를 전수 조사해 안전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CCTV가 부족한 지역은 우선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들이 돌봄 종료 후 집중 귀가하는 시간대에는 경찰 순찰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내 경찰청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아이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여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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