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20일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구성 등 모두 5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선 대전시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38건, 2025년도 미래전략산업분야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5건, 제2차 대전시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2건, 올해 제1회 대전시 추가경정 예산안 1건을 의결했다.
올해 1회 대전시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51억원(0.5%) 증가한 6조7122억원 규모다.
이어 이금선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심신미약 교사의 치료와 분리를 위한 가칭 하늘이법 제정을 포함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박주화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미용업 종사자의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이상래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민생경제 안정 정책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선 이한영 의원은 통합안전관제센터 설치와 성천초 폐교 예정 학교 활용 방안을 제안했고, 정명국 의원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과 지역 정치권 협력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민숙 의원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신뢰 회복 방안을 요구했고, 이효성 의원은 철도 지하화 국가 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관련 기관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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