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지하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전북소방본부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도내 지하공간 36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연동 정지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여부 △계단·통로 등 피난로 확보 상태 등이다.
단속은 사전 예고 없이 도내 모든 소방관서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소방본부는 단속 결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 입건,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불시 단속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관계인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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