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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출 19개월 연속 감소…"이차전지·차부품 부진"

뉴스1
1월 대구·경북 수출입 현황(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월 대구·경북 수출입 현황(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수출 감소세가 19개월째 이어졌다.

20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1월 대구의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8.6% 감소한 5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력 품목인 이차전지 소재인 기타정밀화학원료와 자동차부품이 각각 57%, 23.8%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분리막(46.8%)과 트랙터를 포함한 경작기계(1.2%)는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1억36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중국(1억1000만 달러), 베트남(4100만 달러), 멕시코(3100만 달러), 일본(28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경북의 수출액은 2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2% 줄어 한달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무선전화기(-45.6%)와 평판디스플레이(-31.1%), 이차전지소재(-26.7%), 자동차부품(-20.5%) 등이 부진했다.

이근화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은 "1월 수출 감소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수출지원기관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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