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건국대,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2.20 14:49

수정 2025.02.20 14:49

우수 고령친화정책 펼친 지자체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여 건강고령사회연구원 주최 및 보건복지부 후원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19일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19일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19일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는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6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고령친화 정책을 펼친 사례를 공모해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친 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 대상은 전라남도가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전문기관과의 협력해 노인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특히 병원비 지원 방안과 전담 변호사제를 도입해 적극적인 지원 조치를 시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용인특례시가 수상했다. 강남구는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었고, 용인특례시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중심 돌봄 서비스 강화 등 고령층의 사회경제적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이영범 건강고령사회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국대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법인 사업체의 서비스를 결합해 우리나라 건강고령사회 연구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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