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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교류 논의

연합뉴스

입력 2025.02.20 14:49

수정 2025.02.20 14:49

김영록 전남지사,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교류 논의

김영록 지사(왼쪽)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출처=연합뉴스)
김영록 지사(왼쪽)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출처=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전남도를 찾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전남 개최 국제행사와 문화산업 교류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올해 예정된 국제행사와 남도문화산업 등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남도문화산업 그랜드비전을 세워 서부권은 전통문화·실감콘텐츠, 중부권은 게임·지식정보산업, 동부권은 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열릴 주요 국제행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8~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10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2026년 9~10월)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왕인박사를 시작으로 윤학자 여사,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등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남과 일본은 끈끈한 인연이 있다"며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많은 역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전남도와 일본 지방정부 간 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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