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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

연합뉴스

입력 2025.02.20 14:54

수정 2025.02.20 14:54

경기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4일 기준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 100만 돌파 (출처=연합뉴스)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 100만 돌파 (출처=연합뉴스)

2023년 2월 서비스를 개시한 지 2년 만이다.

'똑똑하게 타다'는 의미를 담은 똑타는 경기도의 통합교통정보 서비스를 토대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별도의 앱을 내려받지 않고도 하나의 앱으로 6가지 교통 서비스의 호출 및 결제 등이 가능하다.

6개 교통 서비스는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호출, 공유 PM(Personal Mobility) 및 공유 자전거 대여, 택시 호출, 대중교통 연계 정보, 자율주행 버스 등이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운행 계획표와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으로 현재 16개 시군에서 226대가 운행 중이다.

택시 서비스는 지난해 1월 도입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 똑타 앱으로 호출이 가능한 택시는 경기도 전체 택시의 80%가량인 약 3만대다.

공유 자전거는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공유 자전거 이용 요금 지원 사업'과 연계해 만 13∼18세 청소년이 똑타 앱으로 이용할 때 1건당 1천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공유 PM은 경기도 22개 시군에서 약 2만8천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버스 실시간 정보 등 대중교통 정보 연계 서비스, 안양시 자율주행 버스인 '주야로'도 똑타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앱 내 최적경로 탐색 및 통합 결제, 수단별 규모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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