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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생활권 도시숲 조성한다…"3곳에 7억 투입"

뉴시스

입력 2025.02.20 14:57

수정 2025.02.20 14:57

용당동 삼산·신대 옥녀봉·서면 강청수변공원
[순천=뉴시스] 순천시 오천그린광장 도시숲. (사진=순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순천시 오천그린광장 도시숲. (사진=순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도심 내 녹지공간 확장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생활권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도시 숲 조성을 위해 도비 3억5000만원과 시비 3억5000만원 등 총 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용당동 삼산 ▲신대 옥녀봉 ▲서면 강청수변공원 등 3개소로 각 지역에 산림공원, 산림조경숲, 생활환경숲을 조성하게 된다.


도시 숲 조성은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힐링하며, 쾌적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나 분진, 여름철 무더위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사업설명회를 갖고 추진 계획을 설명한 뒤 도시 숲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도시 숲을 조성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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