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리멤버앤컴퍼니의 사업 연결 서비스 '리멤버'가 서비스 회원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리멤버앤컴퍼니는 리멤버가 직장인을 주 회원층으로 보유한 국내 단일 서비스로서 누적 회원 수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 통계청 발표 기준 국내에서 '화이트칼라'로 분류되는 사무 종사자·관리자·전문가와 관련 종사자 직장인은 1200만 명 수준이다.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이 리멤버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리멤버는 명함 관리 서비스에 이어 채용·커뮤니티·리서치·광고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다수의 직장인 회원을 보유했다.
명함 서비스 출시 당시 정확도가 떨어졌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다양한 기능도 제공했다. '명함 관리 비서'를 표방하며 사람이 수기로 직접 명함 정보를 입력해 정확도를 높였고, 수백 장의 명함을 직접 수거해 대신 입력해 주는 '명함 수거' 서비스도 제공했다.
직장인 회원을 기반으로 채용 사업도 확장했다. 특히 신입 공채에서 경력직 수시 채용 중심으로 변화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췄다.
리멤버는 경력직 핵심 인재에게 기업이 직접 스카우트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시 5년 만에 리멤버에서만 누적 제안이 800만 건 이상 접수됐다.
향후 리멤버는 취업 준비생부터 직장인과 은퇴자까지 직무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에는 사업 기회를 만들어주고 업무 효율을 높여 생산성을 확대하는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