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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 볼 것" '전역' 서강준, '언더커버'로 3년 만에 복귀

뉴스1

입력 2025.02.20 15:16

수정 2025.02.20 15:16

배우 서강준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배우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5.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서강준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배우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5.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신록(왼쪽부터)과 서강준, 진기주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배우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5.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신록(왼쪽부터)과 서강준, 진기주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배우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5.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전배수(왼쪽부터)와 김민주, 김신록, 진기주, 박세현, 서강준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배우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5.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전배수(왼쪽부터)와 김민주, 김신록, 진기주, 박세현, 서강준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배우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5.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서강준이 3년 여 만에 '언더스쿨 하이스쿨'로 복귀한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엔 연출을 맡은 최정인 PD과 배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연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기존 언더커버 수사물과 차이점은 뭘까. 최 PD는 "언더커버를 소재로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복합 장르다, 액션과 코미디, 로맨스 다 들어가서 기존 언더커버 수사물의 스릴러적인 부분 이상의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웰메이드 작품이라 자신감이 있다"라며 "내가 캐스팅에 공을 들이는 편인데, 현장에서 촬영을 하면 찍는다는 생각보다 연기를 감상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퀄리티를 자신했다.

서강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복귀한다. 그는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극이 로맨스, 범죄 등 여러 가지 장르가 절묘하게 잘 섞인 작품"이라며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전에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결이 다르다고 느끼실 거다, 새로운 모습을 볼 것"이라며 새로운 매력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고등학교에 잠입하는 국정원 역을 맡은 서강준은 "촬영하면서 신조어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하나도 못 알아듣겠더라,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웠다"라며 "학생들 중 실제 고등학생과 성인들이 있는데 정말 어려보이더라, 그 친구들을 보면서 너무 나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장면에는 서강준이 상의를 탈의하는 장면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서강준은 "(상의 탈의 장면은) 크게 신경을 안 썼다, 그날도 점심으로 주꾸미볶음을 먹었다"라며 "군대에 있을 때 하는 게 운동밖에 없다, 평소 관리를 열심히 해 그런 신이 있으면 자유롭게 찍었다"라고 했다. 더불어 서강준은 군 복무 시절을 회상하며 "군대가 억겁의 시간처럼 느껴졌다, 과거도 돌아보고 배우를 왜 하고 싶은지도 생각했다"라며 "그래도 후회는 없다, 항상 최선을 다했다, 이번에 '언더커버'를 하면서도 후회하지 말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목표 시청률에 대해 최 PD는 "서강준이 '짠한형'에서 12%를 이야기했더라"라고 했다. 이에 서강준은 "그때 술에 취해서 목표 시청률을 달성하면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취소하면 창피하니까 시청률을 달성하면 갈 것"이라고 해 현장 스태프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1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