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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 올해 첫 임시회 폐회…조례안 4건 의결

뉴시스

입력 2025.02.20 15:17

수정 2025.02.20 15:17

[울산=뉴시스] 20일 울산 남구의회 의사당 5층 본회의장에서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20일 울산 남구의회 의사당 5층 본회의장에서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회는 20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올해 첫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등 4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남구 공모전 운영 조례안(김대영 의원), 남구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박인서 의원) 등 2건이다.

두 조례안은 공모전, 친환경 현수막과 관련된 지역 첫 조례안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전 운영과 함께 남구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남구청이 제출한 조례안은 남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남구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안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예나 의원이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 임금택 의원이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청장이 나서야 한다'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울산=뉴시스] 20일 울산 남구의회 의사당 5층 본회의장에서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김예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20일 울산 남구의회 의사당 5층 본회의장에서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김예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예나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 및 불법 주차 문제로 인한 주민 갈등 완화를 위해 충전 방해행위 자동 단속장비를 도입해야 한다"며 "전기차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 설치 의무 이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천장형 이동식 충전기 도입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임금택 의원은 "울산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 지 2개월이 다됐지만 환승 불편과 배차 간격 불만 등 주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구청장은 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문제점을 시장에게 전달하고 해소 방안을 마련해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달 도시철도 1호선 기본계획 국토부 승인에 이어 태화강역~장생포 구간 수소트램 운행 사업이 본격화되며 구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남구의회는 올해 남구의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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