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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위험요인 사전 점검

뉴시스

입력 2025.02.20 15:24

수정 2025.02.20 15:24

'무기물분석실'·'기능성성분분석실' 재인증 획득
[세종=뉴시스]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경. (사진=농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경. (사진=농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무기물분석실과 기능성성분분석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4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재인증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 내 위험요인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된 제도로 연구실안전법에 따라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농진원은 2020년 농업 분야 최초 최우수연구실(기능성성분분석실)로 선정된 이후 다시 한번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농진원은 최근 연구소재 다양화와 기술 융복합으로 연구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연구실의 위험성이 높아졌다는 판단하에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망사고 중대재해 16년 연속 0건 유지'를 목표로 연구실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구 환경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해 유관 기관이 연구실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 연구실의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을 장려하고 있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보유 중인 3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연구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농진원은 앞으로도 농업 관련 연구기관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진원은 국내 유일의 농축산물 전문 분석기관으로서 국제 수준의 분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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