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 조감도. (사진=사상구청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559548920_l.jpg)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상구가 다음달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 착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사상구 모라동 산 33 일원에 조성되는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23년 6월 사상구와 산림청, 국방부의 3자 협약을 시작으로 휴양림 지정고시, 기본구상수립과 실시설계용역 등을 완료했으며 3월부터 착공에 나선다.
부산의 대표 산림문화 체험단지로 조성될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은 1차 사업 대상지인 산림청 소관 국유림 64만㎡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2차 사업 대상지인 예비군훈련장 8만㎡는 훈련장 이전 이후인 2027년부터 조성할 예정이다.
1차 사업 대상지에는 숲속의 집과 숙박시설, 야영데크, 캠핑지원센터, 도그런 등이 조성된다.
2차 사업 대상지에는 숙박시설과 산림복합체험센터, 네트어드밴쳐, 게이트볼장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의 총괄을 맡은 산림청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등산로를 설치한 뒤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 도로에서 산림 입구까지 갈 수 있는 진입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대도심 안에 조성되는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은 서부산권을 넘어 전국의 인기 휴양지가 될 것"이라며 "회색빛의 사상구를 녹색 정원도시 사상구로 변화하는 또 하나의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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