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내 이상형 NO…결혼할 때 얼굴 안 봐"

[서울=뉴시스] 이혜원. (사진=유튜브 채널 '제2혜원' 캡처) 2025.02.2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왜 난 먹여야 마음이 놓일까? 남편과 오랫동안 사랑하는 비법을 묻는 직원들의 혜언니 대답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혜원은 지인들과 식사를 하면 대화를 나눴다.

이혜원은 "이상형이랑 결혼 못하는 거 같다. 나도 얼굴 안 봤다"고 말했다.

지인은 "근데 그렇게 잘생긴 남편이 있다니, 안정환 님 옛날 사진 봤는데 너무 잘 생기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잘생기신 그 분 어디 갔냐?"라며 웃었다. "우리 남편의 이상형도 내가 아니었겠지만 나의 이상형도 남편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나 연애 한번 하고 23살 때 결혼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라며 아쉬워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한동안 임신설 기사도 나왔다.

배가 나와 보였나?"라며 웃었다. "지금이야 결혼 전에 임신하는 게 별 거 아니라고 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는 임신해서 결혼하면 '급했나 보다?' 약간 이런 분위기였다"라며 웃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2004년 딸 리원, 2008년 아들 리환을 얻었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사진=유튜브 채널 '제2혜원' 캡처) 2025.02.2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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