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6편…생명존중 우수보도상에 EBS '청소년 마음건강 심층 기획'
이달의 기자상에 연합뉴스 "'배터리 휴대' 기내방송 공허" 등수상작 6편…생명존중 우수보도상에 EBS '청소년 마음건강 심층 기획'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기자협회는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 민영규·김선호·차근호·손형주·박성제 기자의 '"배터리 휴대" 기내 방송은 '공허한 메아리'' 보도 등 6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는 지난달 28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또 기내 수화물 선반(오버헤드 빈)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조금 있다가 연기가 났다"는 탑승객의 증언을 확보해 기사화하고 항공기 내 배터리 휴대와 관련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보도로 지역 취재보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재보도1 부문에서는 중앙일보의 '명태균 황금폰 핵심 내용'과 JTBC의 '서부지법 폭동 당시 7층 판사실 등 내부 취재' 보도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경제보도 부문에서는 국민일보의 ''택갈이의 유혹'…중국 자본의 역습'이,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동아일보의 '누락: 당신의 아파트는 안녕하신가요'가 수상작으로 꼽혔다.

사진보도 부문 수상작은 한겨레의 '추악한 몰락…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윤석열 체포'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기자협회가 함께 선정하는 2025년 1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은 EBS의 '청소년 마음건강 심층 기획' 보도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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