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뉴시스앵글] "송산초 신설을…" 증평군민, 청보리밟기로 기원

뉴시스

입력 2025.02.20 16:28

수정 2025.02.20 16:28

[증평=뉴시스] 2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서 이재영(가운데) 군수와 초등학생들이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는 청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5.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2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서 이재영(가운데) 군수와 초등학생들이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는 청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5.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일 증평읍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염원하는 청보리밟기 행사를 열었다.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 지역 초등학생 등 100여명은 청보리를 밟으며 신설초 신설을 기원했다.

청보리밟기는 겨울을 견딘 보리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전통 농사법 중에 하나다. 밟힌 보리는 더욱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튼튼하게 성장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날 장뜰두레농요보존회에서 선보인 두레농요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증평=뉴시스] 2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서 증평군민들이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는 청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5.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2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서 증평군민들이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는 청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5.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가 열린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로, 증평송산초등학교 신설 대상지로 정해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군은 학교 신설 전까지 이 청보리밭을 군민들의 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 보리처럼 송산초 신설을 위한 노력도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뉴시스] 2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서 증평군민들이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는 청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5.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2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서 증평군민들이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는 청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5.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