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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국여성위 발대식…박찬대 "여성이 대한민국 미래 바꿔"

연합뉴스

입력 2025.02.20 16:34

수정 2025.02.20 16:34

野 전국여성위 발대식…박찬대 "여성이 대한민국 미래 바꿔"

'여성의 빛으로 다시 희망 대한민국' (출처=연합뉴스)
'여성의 빛으로 다시 희망 대한민국'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2025 전국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대한민국 여성들에 의한 시민운동, 정치운동이 대한민국 미래를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혹독하게 추운 겨울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담장과 대문 밑에서 국회를 지키는 모습을 봤을 때, 새벽 3시와 5시에도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여성들의 의지를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계엄 사태 당시 국회 앞 집회에 나온 여성들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광장과 거리에서 함께하는 시민이 바로 깨어있는 시민"이라며 "깨어있는 시민들의 코어(core·중심)가 어딘가 했는데, 오늘 행사장에 와보니 바로 여성들인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12·3 내란으로 민생과 경제, 평화 등 모든 것이 위기"라며 "이 시기를 잘 이끌어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국여성위원회는 최근 새 위원장단을 선출하고 이날 발대식을 가졌으며, 이후 여성 지방의원들의 정치 활동을 지원하고 당의 성평등 정책 추진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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