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상인선박기계, 북해 송전망 구축 사업 참여…변전소 패널 공급

뉴스1

입력 2025.02.20 16:53

수정 2025.02.20 16:53

상상인선박기계 관계자가 테네트(TenneT), 제너럴일렉트릭(GE), 맥더못(McDermott) 등 관계자들에게 공정을 소개하고 있다.(상상인선박기계 제공)
상상인선박기계 관계자가 테네트(TenneT), 제너럴일렉트릭(GE), 맥더못(McDermott) 등 관계자들에게 공정을 소개하고 있다.(상상인선박기계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상상인선박기계는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TenneT)의 대규모 송전망 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네덜란드와 독일 내륙을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로 연결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상상인선박기계는 테네트의 2GW 송전망 사업 중 '발윈(Balwin)4'와 '란윈(Lanwin)1' 프로젝트에 사용될 해상플랫폼(변전소)의 패널 제작을 맡았다. 오는 2026년 2월까지 창원 공장에서 다양한 규격의 패널을 생산한다.


상상인선박기계 관계자는 "당사 경쟁력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추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