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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銀' 사격 조영재, 방콕 아시안컵 대회서 2관왕 등극

뉴스1

입력 2025.02.20 17:04

수정 2025.02.20 17:04

2025 ASC 방콕 아시안컵 사격대회에서 입상한 장진혁, 윤서영, 조영재.(좌측부터) (대한사격연맹 제공)
2025 ASC 방콕 아시안컵 사격대회에서 입상한 장진혁, 윤서영, 조영재.(좌측부터) (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조영재(경기도청)가 2025 아시아사격연맹(ASC) 방콕 아시안컵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영재는 20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남자 25m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 총점 582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조영재는 전반 경기에서 285점으로 5위에 머물렀지만, 후반 급사 사격에서 297점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2위 윤서영(한국체대·578점)과는 4점 차였다.


아울러 조영재는 윤서영, 장진혁(경기도청)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6점으로 베트남(1718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직 조영재의 여정은 남아 있다.
21일 25m 스텐다드권총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