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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어워즈 6관왕' 레이, '서재페'로 첫 내한…NCT 도영·잔나비도 합류

뉴시스

입력 2025.02.20 17:11

수정 2025.02.20 17:11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5월30일~6월1일 올림픽공원
[뉴욕=AP/뉴시스]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
[뉴욕=AP/뉴시스]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대세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가 데뷔 11년 만에 첫 내한한다.

20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레이는 오는 5월30일~6월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The 17th Seoul Jazz Festival 2025)'(서재페)를 통해 처음 한국에서 공연한다.

2014년에 데뷔한 레이는 2017년 참여한 조나스 블루(Jonas Blue)의 '바이 유어 사이드(By Your Side)'가 영국 싱글 차트 15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2023년 발표한 정규 '마이 21st 센추리 블루스(My 21st Century Blues)'는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58위까지 올랐다. 특히, 미국 래퍼 070 셰이크(070 Shake)가 피처링한 '에스카피즘.(Escapism.)'은 영국 싱글 차트 1위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22위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대표 공연장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에서 공연 실황을 녹음한 첫 라이브 앨범 '마이 21st 센추리 블루스.(My 21st Century Symphony.)(Live at the Royal Albert Hall)'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워스 잇(Worth It.)', '오스카 위닝 티어스(Oscar Winning Tears)' 등 그의 인기곡을 교향곡으로 재구성한 라이브를 담았다. 비평가들로부터 아델(Adele)과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이후 가장 재능 있는 아티스트라는 호평을 들었다.

작년엔 영국 최고의 시상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를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해 발매한 정규 '제네시스.(Genesis.)'는 비욘세(Beyoncé),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로드니 저킨스(Rodney Jerkins)와 협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서울=뉴시스] 그룹 NCT 도영.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NCT 도영.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달 초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올해의 송라이터(클래식 외 장르)'에 노미네이트됐다. 최근에는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 피처링으로 도자 캣(Doja Cat)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프라이빗 커브는 레이 포함 올해 서재페 1차 라인업 31팀을 공개했다.

프로 내한러 레이니(LANY), 색소포니스트 카마시 워싱턴(Kamasi Washington), 영국 브릿 어워드 6관왕, 그래미 어워드 2025에 노미네이트된 시대의 아이콘 레이(RAYE), 브라질 재즈 가수 엘리아니 엘리아스(Eliane Elias), 그래미 어워즈 18회 수상에 빛나는 거장 벨라 플렉(Béla Fleck), 애시드 재즈의 전설 인코그니토(Incognito), 일본의 시티 솔 밴드 펜트하우스(Penthouse), 가창력을 인정 받는 NCT 도영, 대세 그룹사운드 잔나비, 음원 강자 장범준, 급상승 중인 밴드 루시 등도 출연한다.


이번 서재페의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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