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교역 투자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불확실한 국제 통상 환경에도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인 양국이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싱가포르에 투자·진출 중인 우리 기업들에 대한 싱가포르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시아 국회의장은 "한-싱가포르 관계의 중요성과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견조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며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는 것이 지역·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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