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싱가포르 국회의장 접견해 의견 교환
"방한 환영…굳건한 양국 관계 발전 의지 보여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과 접견,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2.20. myj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726044848_l.jpg)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방한 중인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지속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 필요"에 뜻을 모았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아 국회의장을 영접하고 양국관계 및 실질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과 시아 의장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이 지역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국제사회가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또 최 대행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시아 국회의장이 싱가포르측 첫 번째 고위급 인사로서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굳건한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불확실한 국제 통상 환경에서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인 양국이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길 바란다"며 "특히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싱가포르에 투자·진출 중인 우리 기업들에 대한 싱가포르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시아 의장은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아 의장은 한국-싱가포르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견조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 및 지지의 뜻을 전달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과 접견하고 있다. 2025.02.20. myj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726109093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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