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0일 오후 3시 17분께 경남 하동군 고전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택에 있던 50대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택에서 발생한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로 확대돼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헬기 9대, 차량 20대, 인력 71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주택은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 있어 주민 대피 등 추가 피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늘 안에 완전히 불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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