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통합돌봄사업 '해운대에On보살핌'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퇴원환자 요양돌봄, 병원 안심 동행, 가사·식사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이 집에서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나 보호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구는 간호직 공무원의 돌봄 필요도 평가와 동 케어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서비스는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대해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회당 2000원 본인부담금) 일반 대상자에게는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퇴원환자 희망케어박스 사업'의 경우 최대 30만 원까지 생필품과 의료기기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병원 안심 동행서비스'는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도 시간당 1만 원만 본인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서비스에 대해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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