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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민생 한계…적어도 추경 편성 합의해야"

뉴시스

입력 2025.02.20 17:53

수정 2025.02.20 17:53

"추경 합의, 국정안정·경제심리 회복의 출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025.0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025.0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 여·야·정 대표가 모인 국정협의회 '4자 회담'에서 "적어도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는 합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정협의회에 참석해 "여당에서도 미래, 민생 추경을 말했고 야당도 규모와 항목 고수하지 않겠단 뜻 밝히기도 했다"며 "쟁점도 있지만 문제의식이 맞닿은 부분이 있어 합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이 한계 이르렀다. 경제 전반 적신호 켜지고 골목 들어가면 문 닫은 가계가 너무 많다"며 "추경 합의는 국민이 가장 기다리는 소식일 것이다. 그 자체가 국정안정 신호이고 경제심리 회복의 출발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협의회는 오늘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며 "합의 가능한 건 가능한 대로 더 논의할 건 더 논의하자"고 했다.


우 의장은 "국민 걱정이 정말 크다. 정치사회적 혼란이 민생으로 대외환경까지 내우외환"이라며 "이 자리가 국민께 조금이라도 위안과 희망을 드려야 한다.
유연하게 그리고 대승적 태도로 정말 죽을힘 다해서 국민만 바라보면서 결론 내기 위해, 합의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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