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교보증권(030610)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석기 대표의 연임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 연임은 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확정된다. 임기는 2년이다.
업계에서는 이 대표 연임이 무난하게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낸 중소형 증권사가 많은 가운데 교보증권은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다.
이 대표는 교보생명 부사장 출신으로 지난 2021년 교보증권에 대표로 취임했다. 경영지원총괄 및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 부문을 맡고 있다.
지난 2021년 취임한 그는 두 차례 연임을 거쳐 세 번째 임기를 맞이하게 됐다.
교보증권은 현재 박봉권·이석기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 대표는 이 대표보다 1년 일찍 선임돼 박 대표는 지난해 3월 주총에서 세 번째 연임이 확정된 바 있다. 그는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 사업 부문을 총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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