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종합 만족도 75.53점으로 우승
EV3, '올해의 이노베이션' 상도 받아
벤츠 E-클래스, '올해의 수입차' 선정
![[서울=뉴시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5 올해의 차'에 오른 기아 EV3.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800433789_l.jpg)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에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최종 심사는 지난 6일 진행됐으며, EV3는 종합 만족도 점수 75.53점을 얻어 올해의 차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 EV3는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롱레인지 모델은 81.4㎾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501㎞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을 적용해 역동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아 EV3는 올해의 전기차(EV)와 올해의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뉴시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위쪽부터 시계 방향) '2025 올해의 디자인'으로 뽑힌 MINI 컨트리맨과 '2025 올해의 유틸리티' 렉서스 LM 500h, '2025 올해의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모습.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800447945_l.jpg)
올해의 수입차 부문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다. 11세대로 완전 변경된 모델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 모델 전동화 적용이 특징이다. SUV 부문에서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렉서스 LM 500h가 각각 수상했다. 디자인 부문은 MINI 컨트리맨, 퍼포먼스 부문은 포르쉐 타이칸이 선정됐다.
한편 2025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됐으며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등 10개 평가 기준이 적용됐다. 총 12개 브랜드, 15개 차종이 경합을 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