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일요일 배송받고 선물도 받았어요"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0 18:17

수정 2025.02.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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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럭키 오네’ 이벤트
주문고객·배송기사에 경품 증정
지난 19일 '럭키 오네' 이벤트의 첫 당첨자인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최우석씨(왼쪽)가 이종복 CJ대한통운 군포지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지난 19일 '럭키 오네' 이벤트의 첫 당첨자인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최우석씨(왼쪽)가 이종복 CJ대한통운 군포지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매일 오네(O-NE) 시행으로 유동적으로 쉴 수도 있고 배송도 수월해 잘 정착됐으면 좋겠다. 여기에 특별한 행운까지 얻게 돼 더 기쁘다."

CJ대한통운이 '매일 오네(O-NE)' 론칭을 기념해 진행 중인 이벤트의 첫 당첨자가 탄생했다.

2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의 첫 번째 행운은 의류쇼핑몰 토피(TOFFEE)에서 상품을 주문한 고객과, 이를 배송한 경기도 군포시의 최우석(26세) 배송기사에게 돌아갔다.

당첨된 고객과 최 기사는 각각 100만원의 CJ기프트카드를 선물로 받게 됐다.

'럭키 오네' 이벤트는 일요일에 배송받은 고객 고객뿐만 아니라 당첨 상품을 배송한 기사에게도 동일한 경품을 증정해 뜻깊은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최 기사는 "일요일에 배송하다보면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받을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행운까지 얻게 돼 더 기쁘다"며 "로테이션 근무 덕분에 쉬는 날을 조정할 수 있어 유동적으로 일할 수 있고, 도로가 한산한 일요일은 배송하기에도 훨씬 수월해 '매일 오네'가 잘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 론칭을 기념해 오는 4월 말까지 '럭키 오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일요일에 '오네'로 상품을 배송받은 고객이 운송장번호를 등록하면 매주 1명을 추첨해 100만원의 CJ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며, 당첨된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한 기사에게도 같은 경품을 제공한다.
고객은 일요일에도 상품을 받아보는 즐거움에 더해 깜짝 행운을 받고, 배송기사는 정성을 다해 배송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것이 CJ대한통운의 설명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