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에서 활동 중인 전문직 여성들의 네트워크인 울산여성포럼이 창립 20년을 맞아 2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윤종오 국회의원, 홍유준 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장, 신장열 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여성포럼 출범 20년을 축하했다.
또 기념식에서는 ubc 울산방송 이영남 부장이 여성포럼 10대 대표로 취임해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AI)이 화두가 되는 현시대에 모두가 함께 성장할 때 울산이 미래 비전을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성장하는 여성, 행복한 울산'을 테마로 여성들이 연대와 공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울산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노경 시 기획조정실장과 정명숙 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려 울산의 미래 정책 방향과 여성포럼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울산여성포럼은 지역 여성 인재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양성이 평등하고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고자 2006년 설립됐다.
정치, 행정, 의료, 복지, 교육, 언론, 법조 등 각 분야 전문직 여성 100여명이 참여해 여성가족 정책 개발과 여성 인권,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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