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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첫 국정협의회서 추경 필요성 공감…실무협의서 추가 논의

뉴시스

입력 2025.02.20 19:43

수정 2025.02.20 19:43

"추경, 민생·미래산업·통상 지원 3가지 원칙서 추가 논의" 국회 윤리특위·APEC특위 구성 합의…반도체법·연금개혁 추가 논의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 의장. 2025.0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 의장. 2025.0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국회의장실은 20일 국정협의회 첫 회동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와 국회 APEC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정협의회 4자 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국회 윤리특위 , APEC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며 "국회 기후특위 구성은 긍정 검토하고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특위, 연금개혁은 실무협의회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며 "추경 필요성은 공감했다. 추경은 민생 지원과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지원, 통상 지원 등 3가지 원칙에 입각해 시기와 규모, 세부 내용은 실무협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박 수석은 "이울러 민생법안 신속 처리를 위해 추경과 함께 실무협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며 "국방장관 임명은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반도체특별법은 깊이 있는 논의를 했고 추후 실무협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고도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은 20일 오후 5시 '4자 회담' 형식으로 첫 국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1시간50분 가량 진행된 첫 회동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지는 못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국회의장실은 첫 회동 직후 공동으로 회동 결과를 발표하는 대신 각각 언론 브리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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