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경환이 새 유행어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개그우먼 송은이로부터 "요새 밀고 있는 유행어 없어?"라는 질문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허경환이 주저했다. 이내 "최근 (만든 게) 하나 있는데"라고 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꿀렁거리며 "섭섭해~"라고 말했다. 출연진이 배꼽을 잡았다.
송은이가 이어 허경환의 유행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경환이랑 마약 퇴치 홍보대사를 예전에 했었는데, 캠페인을 같이했다. '마약 대리 운반 안 됩니다!' 외치는 거였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경환이가 선창할 차례였다. 경환이가 (유행어인) '대리 운반 아니아니 아니 되오!' 한 거다. 뒤에 있던 직원 50명이 같이 따라 했다. 나중에는 혼란스러워하더라, 박자 맞추기 너무 어렵다고"라며 폭로해 웃음을 샀다. 허경환이 "다음 해에 (홍보대사) 연락 없더라"라면서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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