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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고전면에서 발생한 산불 3시간만에 진화

뉴시스

입력 2025.02.20 22:10

수정 2025.02.20 22:1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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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후 3시17분께 경남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13분 만인 오후 6시30분께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0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33명을 신속 투입해 신속하게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주택화재에서 비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불로 주택에 있던 50대 A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당군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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