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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대만 중신과 연습경기 1-8 패…신인 김서준 1이닝 무실점

뉴시스

입력 2025.02.20 22:17

수정 2025.02.20 22:17

전체 1순위 신인 정현우 1이닝 2실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신인 투수 김서준. 2025.02.20. (사진=키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신인 투수 김서준. 2025.02.20. (사진=키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

키움은 20일 대만 핑동 야구장에서 펼쳐진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8로 졌다.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신인 정현우는 이날 선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부진했다.

1라운드 전체 7순위 지명을 받은 김서준은 4회 출격해 1이닝 동안 무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를 찍었다.



경기 후 김서준은 "프로에서 치른 첫 실전 경기여서 긴장했는데 김재현 선배님(포수)이 잘 이끌어주셔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타선에서는 8회 교체 투입된 강진성이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타점을 만들었다.


강진성은 "앞 타자였던 권혁빈이 타석에서 끈질기게 승부 해줘서 타이밍을 잘 맞출 수 있었다"며 "지금은 결과보다 과정을 신경 쓸 시기다. 지금처럼 과정에 의미를 두고 시즌 때 활약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키움은 22일 대만 자이현 야구장에서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즈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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