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천록담(이정)이 이지훈과의 대결에서 웃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준결승 1차전이 펼쳐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천록담이 이지훈과 맞붙어 이목이 쏠렸다. 이들은 가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선곡, 무대에 올랐다. 둘이 합쳐 무려 52년 경력을 자랑하는 완벽한 호흡이었다.
마스터 군단의 극찬 세례가 이어졌다. 원곡자 오승근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은 "천록담이 우세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지훈이 잘하더라"라고 호평해 결과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번 한 곡 대결의 결과, 천록담이 이지훈을 제치고 승리를 가져갔다.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은 천록담이 "분위기가 형한테 갔는데"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지훈이 "잘했어"라면서 "이게 원래 한 방에 바뀌는 게 아니야~"라고 쿨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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