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동반석 확대…작년 평균 이용률 97% 달성
야구장 재정비 및 방송 중계 기자실 리모델링
![[서울=뉴시스] 고척스카이돔 전경. 2025.02.20 (사진 제공=서울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0602167704_l.jpg)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오는 3월 2025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시설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은 국내 유일 돔구장으로 최대 1만6601석까지 수용할 수 있다. 프로야구뿐 아니라 공연·기업 행사 등 대형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공단은 야구장을 비롯해 대회의실, 공연준비실 등 부대 시설을 대관한다. 대관 가능 기간은 4월 1일부터 8월 31일 중 프로야구 경기와 키움 히어로즈의 훈련 등을 제외한 65일이다.
대형 행사 유치를 위한 사전 대관 신청도 함께 이뤄진다. 사전 대관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19일 중 행사 개최일 2일, 이용 인원 3만명 이상 행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관 신청은 공단 누리집(www.sisul.or.kr/open_content/skydome/community/notice.jsp)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6일까지 전자우편(gocheokdome@sisul.or.kr)으로 보내거나 고척스카이돔 내 운영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128-2331, 2337)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행사는 대관 심사위원회 심사(▲안전·민원 대책 ▲공공성 ▲행사 수행 능력 ▲수익성 ▲행사 규모·내용)를 거친 후 다음 달 중 신청인에 결과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한 해 평균 이용률 97%를 달성한 가족 동반석을 기존 21석에서 33석으로 늘렸다.
공단은 보행 광장과 장애인 경사로에 매력 정원을 조성한다. 보행 광장, 전면 광장에 트릭아트 구역을 설치하고 방송 중계 기자실을 전면 개조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2025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고척스카이돔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정비해 시민 여러분께 한층 더 좋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척스카이돔이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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