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0.64% 상승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0.02% 상승한 5310.63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0.63% 상승한 140.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권사 오펜하이머가 보고서를 내고 신형 인공지능(AI) 전용칩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을 유치한 채 엔비디아 목표가를 175달러로 상향했기 때문이다.
이는 이날 종가보다 25%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오펜하이머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전용칩 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고 목표가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엔비디아가 상승했으나 경쟁업체인 AMD는 045% 하락했다.
다른 반도체도 인텔이 1.44%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0.87%, 마이크론은 1.13%, 대만의 TSMC는 0.42%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는 강보합에 만족해야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