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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전략 컨설팅 업체
임상시험 전문 CRO간 협력
"글로벌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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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알오(Dt&CRO)가 신약개발 컨설팅 전문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티앤씨알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개발 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임상시험 운영, 규제 대응까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티앤씨알오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 임상 외 후기 임상, 의료기기, 글로벌 임상 등에 대한 CDRO로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아시아 유일 비임상 시험부터 임상 1~3상 시험, 시판 후 조사(PMS), 관찰연구(OS), 약물감시(PV) 등이 가능한 풀 패키지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비임상·임상 통합 CRO이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내 센트럴랩인 휴사이언스 및 e임상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세이프소프트와 협력해 임상시험 풀스코프를 수행하는 강점과 더불어 글로벌 임상시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임상시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 임동석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신약개발 컨설팅 전문회사다. 비임상 개발 및 CMC, 임상약리 및 계량약리, 임상 개발 및 임상시험 관리, 규제 전략 및 대응 등 신약개발 전 범위에 걸친 전문가 그룹을 보유했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략적 컨설팅을 통해 신약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이 보다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 초기 전략 수립 및 최적화된 임상시험 설계 △임상시험 운영 및 데이터 관리 효율화 △DCT 기반 혁신적 임상시험 모델 개발 및 확산 △글로벌 임상시험 규제 대응 및 신약 허가 전략 수립 △ 국내외 신약개발 기업의 임상 연구 및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약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비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주기적 접근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의 전략적 컨설팅과 디티앤씨알오의 현장 운영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는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임상시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양사 협업을 통해 초기 임상 단계부터 글로벌 허가를 위한 전략적 컨설팅과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품질 중심의 임상 운영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석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디티앤씨알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사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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