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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가 투자한 노타, AI 최적화 기술로 퀄컴 생태계 합류

뉴스1

입력 2025.02.21 08:31

수정 2025.02.21 08:31

노타의 넷츠프레소, 퀄컴 AI 허브 지원(스톤브릿지벤처스 제공)
노타의 넷츠프레소, 퀄컴 AI 허브 지원(스톤브릿지벤처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핵심 포트폴리오 회사인 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퀄컴의 AI 허브를 공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퀄컴 AI 허브는 누구나 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150개 이상의 AI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노타는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퀄컴 AI 허브를 지원한다. 자원이 제한적인 디바이스에서 넷츠프레소의 최적화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노타는 넷츠프레소에서 관리하는 컴파일과 벤치마킹 작업을 퀄컴 AI 허브에서 호환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효율성, 확장성, 사용성 등이 개선됐다.

노타는 향후 학습 및 압축 단계에 집중해 넷츠프레소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넷츠프레소는 △학습 △압축 △컴파일 △벤치마킹 4단계 프로세스를 거쳐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 최적의 AI 성능을 구현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전에 퀄컴과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사물인터넷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노타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중동에서 두바이 도로교통청과 협력해 지능형 교통 체계 구축을 진행 중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노타의 프리시리즈A부터 시리즈A, B, C라운드에 모두 참여하며 기관 투자자 중 최대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