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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신문·기자단 명칭을 골라주세요"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1 09:12

수정 2025.02.21 09:12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6월 '부산 어린이신문' 창간을 앞두고,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어린이신문 및 어린이기자단 명칭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공모에서 접수된 800여 건의 명칭 중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6개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신문 명칭 후보작은 △부산아이라 좋다 △어린이 빅(BIG) 신문 △부산아이 도란도란 등이다. 어린이기자단 명칭 후보작은 △꼬마부산기자단(꼬부기단) △어린이 빅(BIG) 기자단 △도란도란기자단 등이 물망에 올랐다.

조사는 온라인 조사와 현장 조사,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조사는 시청 1층에 광고판을 마련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투표는 오는 24~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누리집 또는 현장 조사를 통해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 점수 70%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점수 3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이달 말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명칭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 우수상 2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참가상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초등 4~6학년 어린이가 우수상 이상을 받으면, 제1회 어린이기자단에 우선 선발되는 기회가 부여된다.

또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중 50명을 추첨, 커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명칭 공모에 이어 오는 3월 중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기자단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