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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살미·앙성역에 '1000원' 콜버스 배치

뉴시스

입력 2025.02.21 10:03

수정 2025.02.21 10:0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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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연계가 여의치 않은 충북 충주 농촌지역 기차역에 콜버스가 배치됐다.

충주시는 중부내륙철도 수안보온천역, 살미역, 앙성역에 시내버스 노선과 연결하는 콜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3개 역에서 운행하는 콜버스는 요금 1000원으로 원하는 지점까지 갈 수 있다. 운행하는 구간은 역 인근 주요 공공기관과 관광지다.


시는 지난 10일 철도공단 관계자들과 현장 회의를 열어 열차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한 안내시설 보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와 공단은 열차 이용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불편 없이 콜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와 시내버스, 콜버스를 연계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충주를 방문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는 철도와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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