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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 계류장서 버스에 치인 40대 조업사 사망

뉴스1

입력 2025.02.21 10:15

수정 2025.02.21 10:15

부산강서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강서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1일 오전 6시 18분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 운행 중이던 램프버스(승객 운수용)가 40대 조업사 직원 A씨를 치었다.

당시 버스는 오전 6시쯤 김해공항에 도착한 타이베이발 이스타항공 여객기에서 내리는 승객을 옮기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CPR을 시도한 뒤 인근 병원에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40대 버스 운전기사는 A씨와 같은 조업사 소속으로, 당시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업사는 지상에서 항공기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일을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