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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년 정부예산 확보 3900억 목표…올해보다 261억↑

뉴스1

입력 2025.02.21 10:26

수정 2025.02.21 10:33

최재구 예산군수가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강승규 국회의원·도의원·군의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최재구 예산군수가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강승규 국회의원·도의원·군의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예산=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이 2026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2025년 대비 261억 원 증가한 3900억 원으로 정하고, 중점 확보 대상 사업 105개(국·도비 합산 1974억 원)를 선정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전날 청사에서 최재구 군수 주재로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위한 강승규 국회의원·도의원·군의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정부예산 편성 및 심의 일정에 맞춘 국도비 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198억 원, 국가하천(무한천)퇴적토정비사업 20억 원, 예산 배나드리 성지 조성사업 100억 원, 충남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480억 원, 창소3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83억 원 확보가 목표다.

또 내포권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유치) 1000억 원, 농기계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R&D) 지원센터 구축사업 200억 원, 예당저수지 주변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473억 원, 대술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351억 원, 광시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372억 원 등을 추진한다.


군은 63건의 국도비 신규 사업 내용을 충남도와 공유하고, 정부부처에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해 2026년 예산안에 편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사업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만큼 다방면으로 힘써주길 거듭 부탁한다”며 “각 부서장도 충청남도와 연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예산군에 필요한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