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조선 4개사 간담회…원자재 가격 관리
美 K-조선 협력 참여 희망…"건의사항 개선"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1101102165_l.jpg)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중형조선 4개사와 만나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21일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대한조선, 케이조선, HJ중공업, 대선조선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 기업들은 수주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의 적기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의 RG 한도 확대와 시중은행에 대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특례보증을 보다 강화해 원활한 RG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추진된 외국인력 고용규제 완화 등을 통해 현장 인력 부족은 크게 완화됐다는 점에서 정부의 지원을 높게 평가했다.
철강 등 원자재 가격에 대해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등 K-조선업 협력수요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는데에 참여를 희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조선 협력, 조선 소부장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등 미국과의 협력수요로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열고 오늘 업계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우리 중형조선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꼼꼼하게 검토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