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1일 검찰의 광주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 구속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늦은 감이 있지만 A씨 구속은 적절한 조치"라며 "인사 의혹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생을 점수 조작을 통해 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한 것은 A씨 혼자 주도했을 리 없다는 것은 누구나 품게 되는 합리적 의심"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전 인사팀장이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 교육감에 대해서도 관련 내용을 스스로 밝히는 책임감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2022년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동창생을 광주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점수 조작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은 지난 20일 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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