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명에서 8명까지 늘어나
![[서울=뉴시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올해 DP월드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1123578640_l.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는 한국 선수가 기존 1명에서 8명으로 대폭 늘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21일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이내 선수 중 상위 1명만 출전할 수 있었던 KPGA 투어 선수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을 8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2024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이내 선수 중 8명의 선수가 2025시즌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마카오에서 열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 달러·약 29억원)부터 적용된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와 콘페리투어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있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와 9위 이승택은 올해 각각 DP월드투어와 콘페리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KPGA 투어 선수들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참가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국제 무대에서 뛸 기회를 추가로 얻었다.
김원섭 KPGA 회장은 "지난 1년간 국제 외교무대에서 긴밀하게 활동하며 소통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해외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경쟁력을 발휘한 것도 이 같은 혜택을 얻게 된 주요 요인"이라고 짚었다.
더불어 PGA는 "일본, 호주투어와도 공동 주관 대회 개최, 선수 교류 확대 등 협력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27일부터 열릴 아시안투어와 호주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뉴질랜드 달러·약 17억원)에는 전년 대비 3명이 증가한 12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또한 DP월드투어와 공동주관 대회 개최 시 KPGA 투어 출전 선수를 확대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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