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및 핀테크 솔루션을 선도하는 (주)크로스허브가 ‘2025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투자유치 플랫폼 박스레더(Boxleather), 북경대학교, 영국 투자기관 심산벤처스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세계적으로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크로스허브가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아이디 블록(ID Block)’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 인증(DID) 서비스로, KYC(고객 신원 확인) 및 간편 결제 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핀테크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금융, 여행,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보안성과 확장성,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종 라운드에는 글로벌 10대 유망 스타트업이 경쟁을 펼쳤으며, 각 기업은 자사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국제 투자자 및 업계 리더들 앞에서 발표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크로스허브는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구축하고, 디지털 신원 인증 및 핀테크 시장에서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희 크로스허브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아이디 블록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탈중앙화 인증 및 결제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허브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수행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2025년 우리금융그룹이 주관하는 디노랩 부산 1기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그룹사와의 사업 협업 및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디노랩펀드 등의 투자 연계를 지원받으며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