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개혁신당 "尹탄핵 인용 8 대 0 예상…장미 대선만 보고 달려가자"

뉴스1

입력 2025.02.21 11:38

수정 2025.02.21 11:4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박소은 기자 = 개혁신당은 21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을 예상하며 '장미 대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당 내분을 수습하고 조기 대선을 향해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전국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8 대 0' 인용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5월 초 늦어도 5월 중순에는 우리가 장미 대선을 하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우리 내부에서 반목하거나 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렇게 모신 이유는 중앙당에서 생각하는 대선 준비의 스케줄도 좀 공유를 드리려고 오늘 좀 모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을 통해 개혁신당이 정말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는 길로 가고, 우리 영토가 확장되는 거에 사실 우리는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이 이재명을 위한 독무대가 돼선 안 된다.
내란을 옹호하고 있는 국민의 힘으로는 이재명에 대한 대안이 될 수가 없다"며 "조기 대선 국면에서 개혁신당이 제대로 된 대안 세력이 되지 못하면 대한민국 정치가 망가지고 더 나아가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망가진다는 사명감을 갖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