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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파이브로젠 中사업부 1.6억달러 인수

뉴시스

입력 2025.02.21 11:50

수정 2025.02.21 11:50

중국서 빈혈치료제 권리 확보
[서울=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가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 기업 파이브로젠(FibroGen)으로부터 중국 사업부를 인수한다.

2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이브로젠은 중국 사업부를 아스트라제네카에 약 1억6000만 달러(약 2300억원)에 매각한다.

계약에 따라 파이브로젠은 8500만 달러의 기업가치와 현재 약 7500만 달러로 추산되는 중국 내 보유 현금을 더한 총 1억6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인수가 완료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에서 빈혈치료제 '록사두스타트'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에브렌조'라는 이름으로 시판된 록사두스타트는 중국, 유럽, 일본 등 40개국 이상에서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 거래는 올해 중반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규제 검토를 포함한 관례적인 종결 조건이 있을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파이브로젠은 말했다.


파이브로젠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에서 록사두스타트 관련 오랜 파트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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