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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치유 프로그램 3월부터 운영

뉴스1

입력 2025.02.21 11:58

수정 2025.02.21 11:58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치유 프로그램(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치유 프로그램(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월아산에 조성된 왕복 1.2km 황톳길 맨발로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안내를 받는 체험으로 산림치유와 어싱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산림치유는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숲의 햇빛, 경관, 온도, 피톤치드, 소리, 습도, 음이온 등의 산림환경 요소는 현대인의 건강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 준다.

맨발로 땅과 접촉(어싱)해 천천히 걸으면 인체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배출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숙면을 돕는다. 평소 잘 쓰지 않는 발 근육을 활성화하고 발바닥 지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 건강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와 어싱 외에도 황토 볼 마사지, 탁족, 명상, 요가, 아로마 등의 활동을 연계한다.


참가는 무료이며 네이버에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검색해서 예약하면 된다. 잔여 인원은 당일 현장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건강과 치유의 도시, 숲속의 진주로 나아가는 숲 여행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