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73개 시설 수압 상태 등 중점 점검…현장대응 강화
원주소방서, 해빙기 맞아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일제조사1천73개 시설 수압 상태 등 중점 점검…현장대응 강화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소방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소화전, 화재취약지역 내 비상 소화장치 등 소방 용수시설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지상식 소화전 1천개소, 산림 인접 마을 내 비상 소화장치 설치지역 73개소 등으로 대상별로 방문해 소화전 작동상태, 수압 및 방수량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
해빙기로 인한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소화전 누수 등 고장 여부를 중점 확인해 고장 사항은 관련 기관에 신속 정비를 요청, 화재 등 현장 활동 시 현장 급수 지원 체계 운영을 강화한다.
이강우 원주소방서장은 "소화전은 화재 대응 활동 시 소방차에 물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시설로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장 대응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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